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재도전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마련하고, 재도전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마련했다.
‘제2회 재창업페스티벌(RE-FE부산)’에서는 ‘제2회 실패왕 에디슨상' 시상식과 당선자들의 실패 사례 발표, 초청 특강 및 토크 콘서트와 함께 재창업자들을 위한 현장 멘토링 및 공연 등으로 이뤄지며, 재창업 기업들과 실패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시민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이날 행사를 앞두고 지난 10월부터 성실 실패 사례 수기 공모전인 ‘제2회 실패왕 에디슨 상’ 수기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전국에서 106건이 접수됐으며, 심사결과 ‘빨간 압류 따지를 품고’란 제목으로 응모한 아이데이터(주)의 김충환 대표가 대상인 부산시장상과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6개 수기공모작이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시상식과 함께 실패 사례발표를 하게 된다.
대상을 받는 김씨는 1998년 회사를 설립해 10년간 운영했으나 실패해 막노동과 대리운전 등을 전전하다 6년만에 유동인구 데이터 수집 솔루션을 개발해 재기에 성공했다.
2019-11-05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6536)